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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년사회화교육사업 강사 수기 - 요가 양유미 강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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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다은 작성일22-07-28 16:03 조회397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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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우들과 노약자를 상대로 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치료 방법을 찾다가 요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,
의료인의 마음으로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심신건강과 마음의 위로 차원에서 반복적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, 어르신들과 긴 인연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
어르신들과의 라포 형성을 위해 삼삼오오 다니는 어르신들 중 한 분과 먼저 친해지고,
그러면 다른 분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돼요. 지금은 수업시간 외에도 전화로 개인적인 연락도 하면서
전문적인 요가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친분도 쌓고 있습니다.
그 결과 한 번이 아니라 10년 이상씩 꾸준히 참여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세요.
오랫동안 함께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계시고, 제가 가톨릭 신자여서 그런지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 관심과 애정이 더 가게 되네요.(웃음)
요가 강사로 활동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, 허리랑 무릎 수술을 하려는 어르신이 계셨는데 저한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의를 한 적이 있었어요.
저는 좀 더 지켜보자, 재활치료를 한다고 생각하고 두 달만 같이 운동을 해보고 그래도 안 좋으면 그때 수술을 하자고 이야기를 했죠.
꾸준히 같이 운동을 하고 몸이 괜찮으셔서 ‘수술 안 해도 괜찮을 것 같다’라고 말하신 분들이 계셨어요.
수술을 한다고 몸이 무조건 좋아지는 것은 아닌데, 지금 당장 몸이 아프니 수술을 하면 괜찮아질거라고 믿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세요.
정말 심각해서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, 일상생활 안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해요.
그러니 어르신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꾸준히,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시면 좋겠습니다. 감사합니다!
 
취미여가프로그램 중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양유미 강사님께
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, 보람을 느낀 점 등을 질문하였습니다.
열심히 작성해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hear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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